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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09 : 뉴욕 맨하탄 학교 근처에서 일어난 4중 추돌 사고. Daily Life

학교갔다 집에 가는 길, 어쩐지 웅성웅성하고 도로가 한블락 전체가 통제되었었다.
허나 심심하면 비효율 적인 도로통제 놀이를 하는 경찰이기에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웬 차가 누워있더라.

제대로 발라당이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난장판이었다.
 
경찰차도 있고.

뒤집어진 차 이외에도 그 뒤로 해서 차가 세대가 더 일렬로 서 있었다.
역시 사진에선 어쩐지 깨끗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난장판으로 여기저기 찌그러져있었다.
뒤집어져 있던 검은차를 선두로 다들 차례로 갖다 박은건지 뭐가 어떻게 된건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지만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일어난 어이없는 4중추돌은 난생 처음보는지라
추리 할 수 없었다. -_-
경찰들이 옹기종기 모여 조사중..

서서 생각에 잠기신 듯한 경찰 아저씨.
이곳 경찰들은 정말 덩치도 그렇고 ... 무섭다 좀.
무게도 엄청 잡는다. 가끔은 솔직히 재수없음.
 
그 와중에 이런걸 발견했다. 바닥에 널부러진 이런저런 사고의 흔적들.신발, 옷의 일부, 그리고 핏자국.
지금은 없지만 사람이 누군가 있었고 꽤나 다쳤었다는 걸 보여준다.
4중 추돌 그 어디에서 언제 휘말린 사람인지 원. 별일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경제가 안 좋아지고 하니 분위기가 점차 흉흉해 지면서
이런 일도 자주 눈에 뜨이는 것이 착잡하다.
사람들 마음에 점점 여유가 사라져 가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싶어서.

힘들어도 잘 버티면서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하는데.
가식적인 웃음이 아니라, 마음을 편안히 가져 우러나오는 그런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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